Project(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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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 실내배드민턴장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는 파주 금촌 실내 배드민턴장 증개축 설계 및 감리를 진행했고, 22년 봄, 개관했다. 한겨울, 추운 실내배드민턴장에서 클럽 회원들을 만났고, 다양한 바람과 기대, 현재의 불편함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 기존 건물 건물은 오래되어 많이 낡아 있었고, 오랜 시간 필요에 따라 고치며 사용하는 바람에 바닥레벨이 맞지 않거나 위험해보이는 곳도 있었다. 여러 바람들을 받아들고, 낡은 곳과 고쳐야하는 부분도 파악하고, 공사의 용이성, 비용의 절감 등 많은 현실적인 것들과 맞물려 설계가 진행되었다. 증축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다양한 의견들과 현실적 문제들이 있었지만, 기존 편의시설을 철거하여 경기코트를 4면에서 6면으로 늘리기로 했고, 증축부분 1층에는 편의시설을 신설하고 2..
2023.07.09 -
Adonai_빌딩 목영
근린생활시설 아도나이. 2022년 2월에 준공하고 임대되어 지금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준공했을 때는 아직 초록이 나오기 전, 2월이어서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초록 대신 나무 그림자들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아무리 고민이 많고 협의할 게 많아도 갈 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이었던 현장. 뒤늦게 준공사진을 포스팅합니다. 1. 새로운 풍경 신도시의 공원과 신도시 바깥 마을의 경계에 위치한 이 땅에 세워지는 건물은 어쩔 수 없이 기존 마을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바꾸게 된다. 땅의 지형적 특성과 근린생활시설의 특성상 나무와 산이 보였던 풍경 그대로일 수는 없지만, 새로운 건물이 조금은 다정한 표정으로 조용히 말을 건네는 새로운 풍경이 되어주기를 바랐다. 마을을 향한 입면의 개구부는 마을에 보내는 따듯한 메..
2023.07.09 - 금촌 실내배드민턴장 증축공사. 시작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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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서울 @ 디자인랩소소+유오건축 [전시] 2015
서울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시리즈 전시인 '서울서울서울'의 전시에 디자인랩 소소와 유오 디자인오피스(현, 무드에이 건축사사무소) 가 함께 했습니다. 서울서울서울 시리즈 전시는 5월부터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오래된 장소에 머물고 있는 건축 설계 사무소들과 설치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했던 전시였구요. 저희 사무실에서는 7월 한달 동안 전시가 진행되었었지요. 소소, 유오와 함께 작업을 했던 작가님은 '우리' 작가님인데요. 일시적 재료인 화장지를 이용한 작업을 연작처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여기서는, 충무로 옥탑 사무실의 '독특했던 사건' 그 자체를 주제로 잡아 작업해 주셨습니다. 소소와 유오는 옥탑 사무실 자체에 대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충무로 사무실이 들어가 있는 건물은 올해로 지어진 지 50년이 된..
2021.07.21 -
Project at Tori Wood Park
Proposal of Art Project at Tori Wood Park, Hongcheon 홍천 토리숲 잣 조형물 디자인 제안 [2013년] 홍천군 잣 특산품 조형물 디자인을 제안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적당히 유치해야한다는 요구가 있었구요. 그래서 누구나 잣열매를 연상할 수 있는 쉬운 디자인이면서도 공원에 어울리는 디자인 조형물을 만들어보려 했습니다...만, 결국 잣열매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기로 했다 들었습니다. (젠장!) 뭐, 결국 어떤 것이 세워질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제안을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시간을 그리 많이 들인 결과물이 아니어서 많이 아쉽진 않지만, 상황은 꽤 안타깝네요.
2021.07.21 -
소소+유오 손작업 브랜드 '만지작'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의 플리마켓에서 소소와 유오(현, 무드에이)의 새로운 손작업 브랜드인 만지작이 선을 보였습니다. 건축가는 숟가락부터 도시까지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던 거장 건축가도 있었지요. 저희는 일단 손으로 무언가 만들어보기로 했고, 그래서 충무로 사무실을 먼지구덩이로 만들며 이것저것 만들어보았습니다. 만지작의 로고를 만들고, 스티커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자석이 붙는 나무 소품들과 데스크 스탠드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플리마켓 장소. 난생 처음 오프라인 장사를 유오와 번갈아가며 해보았습니다. 쉽지 않더군요. 만지작 테이블의 사진입니다.
2021.07.21 -
깊고 밝은 집, 오온재(奥溫齋)
택지개발지구 / 2개동 단독주택 Requirment >> 분양을 위한 주택 >> 택지에 2개동 단독주택 Issue >> 진입과 주차, 분양을 위해 대지를 길게 나누어 장방형 매스를 병렬로 배치 >> 좁고 긴 집의 채광, 환기, 공간 구성의 어려움 >> 정북일조사선으로 인한 다락 구성의 어려움 >> 각 동의 프라이버시 확보 Solution >> 중정을 두어 내부 채광 및 환기 확보 >> 서로 엇갈린 창의 배치, 옥상공간의 배치로 각 동 프라이버시 확보 >> 서향으로만 조망을 위한 큰 창 계획 Situation >> 준공완료 [준공사진] [모형사진]
2021.07.21 -
철도 어린이집 현상설계
2020.11
2021.07.21 -
도레미 어린이집 현상설계
디자인랩소소의 첫 현상설계 참여작입니다. 구립 어린이집 현상설계에 참여했구요. 경사가 심한 땅이고, 여유있는 땅은 아니었습니다. 각각의 교실에서 직접 출입 가능한 외부공간들을 두어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기를 바랐구요. 공동의 놀이공간도 여러 실들에서 직접 출입 가능한 중정에 배치하여 교사들의 케어도 용이하고 아이들도 더욱 아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쉽습니다만, 아이들을 상상하며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2021.07.21 - 파주 근린생활시설 아도나이. 모형사진 2021.06.08
- 파주 깊고 밝은 집. 모형사진 2020.12.09
- 동탄 H 근린생활시설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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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협소주택 _ 기획설계
의욕과 꿈이 가득한 건축주를 만났습니다. 집에 대한 생각들도 그득하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공간에 대한 의지도 있었지요. 대지 면적은 46평 정도이고, 급한 경사가 있는 땅에 위치한 만큼, 지하를 복층으로 만들어서 주택으로 임대하기를 바랐습니다. 1층에 주방과 식당을 두기를 바랐고, 1층 앞 뒷마당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 했습니다. 1층 식당에서 폴딩도어를 열고 작더라도 마당으로 나가 텃밭도 가꾸고, 가사작업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했지요. 원하는 공간이 분명했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복잡해서, 건축주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스킵플로어의 주택을 제안했습니다. 문제는, 이 땅의 위치가 워낙 가파르고 좁은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재개발구역으로..
2020.12.07 -
GaGaHoHo_arumjigi competition_2014
++ 이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 공모전을 할 때는 몰랐지요. 두 번째 사무실이 이 공모전의 대지일 줄은. ㅎㅎㅎ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으쌰으쌰 작업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많은 제한이 없는 공모전이어서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수평적인 관계에서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것의 즐거움이 무엇보다 컸다 생각합니다. 반짝반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당선이 되고, 상금까지 받았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이 곳에 남길 수는 있으니, 뭐, 영 쓸데없는 짓을 한 것은 아니겠지요. - 소소의 장소장과, 이전 직장 동료들이었던 다른 소장님 두 분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
2020.12.06 -
두디귿집
두디귿집 설계: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시공: 태연 종합건설 주식회사 사진: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2020.07.22 -
Whale Island House in Jeju
Whale Island House in Jeju 데 스틸의 시작 사무실로 찾아온 클라이언트의 손은 무거웠다. 엄청나게 많은 자료와 생각들, 아이디어들과 함께였다. 은퇴 후의 새로운 생활을 제주에서 좋아하는 커피와 음악이 가득한 공간에서 보내기로 했다 하였고, 몬드리안으로 대표되는 데 스틸(De Stijl)을 본인이 지을 카페와 집의 컨셉으로 하기를 원하다며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여주었다. 설계가 시작되었고, 클라이언트의 열정은 건물이 완성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한 시공사 선정 과정을 경험했고, 공사가 시작되자 클라이언트는 제주에 숙소를 구해 내려갔다. 거의 매일 현장을 들여다보고 의견을 제안했고, 그 열정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데 스틸도 만들어갈 것이다. 고래섬을 바라보는..
2020.07.22 -
상상재_청라단독주택
상상재_청라단독주택 저희 팟캐스트 청취자였던 건축주는 장소장과 동갑이었습니다. 인천 청라에 부모님, 그리고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 집을 지으려 하고 있었지요. 두 가족은 한 가족이기도 하지만, 서로 분명하게 구분되는 생활공간을 원했습니다. 공사 예산은 한정되어 있었고, 넉넉하게 짓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두 부부는 모두 각자의 방이 필요했고, 아이들도 점점 각자의 공간이 필요해지겠지요. 두 아이는 처음 만났을 때 세 살, 일곱 살의 남자아이들이었는데, 정말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더군요. 그 아이들이 신나게 숨고 뛰고 오르내릴 공간이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여유가 없이 빡빡한 상황이라 계획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많은 대안들 중에 배치안이 결정되었고, 몇 번의 평면 변경 끝에 최종안이 확정되었습..
2020.07.22 -
청유재
청유재 웃음 지을 수 있는 일상을 설계하다 점차 넓어지는 단독주택 시장에 힘입어 젊은 건축가들의 활동 역시 다각화되고 있다. 베테랑 건축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뽐내듯 젊은 건축가들도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장 소장이 디자인랩 소소라는 이름의 건축사사무소로 독립한 지는 약 2년 반이 됐다. 그동안 주택, 근생, 리모델링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특히 단독주택에 대한 애정이 높은 편이라고. “소소라는 이름은 ‘작은 웃음’ So Special Ordinariness _ 즉 아주 특별한 보통의 것을 통해 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공간과 일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튀고 화려한 것이 아닌, 정말 필요하거나 일상 속에서 조금의 차이를 줄 수 있는 ..
2020.07.22 - 제주 카페 데 스틸 #3. 늦가을, 시공중인 제주 현장 2020.06.14
- 제주 카페 데 스틸 #2. 현장 2020.06.14
- 제주 카페 데 스틸 #1. 공사 시작 2020.06.14
- 동탄근생시설_공사중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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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유재 #1. 그래도 행복했던 현장
디자인
2020.06.14 -
동탄 H-building
동탄 H-building 신도시의 얼굴들 신도시의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의 모습들은 다 다르지만 다 비슷합니다. 건물은 단순한 입방형으로 건폐율에 맞춰 세우고,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그 정체성을 나타내려 애씁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근린생활시설은 기본적으로 임대를 위해 짓는 건물이고 수익성이 중요하므로 눈에 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는 설계와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일 여유를 가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 역시 최대한의 임대면적, 심플하고 이해하기 쉬운 공간구조, 공사비도 절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원했지만, 그러면서도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눈에 띄는 건물을 원해 디자인에 공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장재 선택 후, 수익과 비용의 문제로 좌우측면과 후..
2020.06.14 - 꿈 가득한 집, 첫 그림 [문발 단독주택]_디자인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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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근린생활시설 기본설계
방배동 근린생활시설 기본설계 지난 3~4월, 소소가 기본설계에 참가했던 방배동 근린생활시설입니다. 저희가 주도적으로 디자인 작업을 했던 것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좋은 관계와 작업들이 남았습니다. 더 나은 다음 작업을 기대해봅니다.
202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