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1. 02:59ㆍProject/beyond
서울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시리즈 전시인 '서울서울서울'의 전시에
디자인랩 소소와 유오 디자인오피스(현, 무드에이 건축사사무소) 가 함께 했습니다.
서울서울서울 시리즈 전시는 5월부터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오래된 장소에 머물고 있는 건축 설계 사무소들과 설치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했던 전시였구요. 저희 사무실에서는 7월 한달 동안 전시가 진행되었었지요.
소소, 유오와 함께 작업을 했던 작가님은 '우리' 작가님인데요. 일시적 재료인 화장지를 이용한 작업을 연작처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여기서는, 충무로 옥탑 사무실의 '독특했던 사건' 그 자체를 주제로 잡아 작업해 주셨습니다.
소소와 유오는 옥탑 사무실 자체에 대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충무로 사무실이 들어가 있는 건물은 올해로 지어진 지 50년이 된 건물이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저희가 사무실을 꾸리면서 발견했던 이전 사무실들에 대한 흔적들과, 건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 서울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사진 전시와 영상 전시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전시 관련 사진들과 7월 11일에 있었던 전시 오프닝 이벤트의 사진들입니다.
오프닝 때는, 소소와 유오가 함께 하고 있는 Team ATUS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모인 지 2년째, 나름 건축의 나머지 영역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했었지요.
실패한 것도 있고, 성공한 것도 있지만 의미없는 작업들은 없는 법. 즐거웠습니다.
지금은 다함께 '집구석' 팟캐스트도 만들고 있지요.
(현재는 '집구석' 유투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만나 진행되었던 이런 작업들이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작업들을 자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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